“충북도 추진 대청호 규제 완화 청주시 적극 대처를”
“충북도 추진 대청호 규제 완화 청주시 적극 대처를”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3.03.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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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숙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충북도가 추진하는 대청호 규제 완화 시도에 청주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연숙 청주시의원은 20일 열린 제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영환 지사의 취임 1호 결재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북의 빼어난 자연 유산을 활용해 대규모 관광지를 개발하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라며 “관광지 개발을 규제 완화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중심에는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청호 규제 완화에 따른 대청호 식수원 오염 피해는 고스란히 청주시민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김 지사가 무심천에서 카약을 타는 등 도발적 시도를 하고 있는데도 청주시를 아무런 대응도, 대책 마련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규제 완화를 위해선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청주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청주시는 86만 청주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형모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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