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개발위, 정책개발 능력강화 연수
당진시개발위, 정책개발 능력강화 연수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3.03.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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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별 정책과제 발굴… 역량 강화 내실 프로그램 진행 귀감

 

 (사)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는 당진발전연구원과 함께 지난 13~15일까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35주년 기념 ‘정책개발 능력 강화를 위한 제주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 일정으로 13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이학영 운영소장으로부터 센터의 설립 목적과 시설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다음 주민 스스로 혐오시설을 유치한 모범사례인 이곳의 매립장과 하루 500톤(250톤 2기) 처리용량의 쓰레기 소각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위한 ‘제주 에너지 전환 로드맵’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아일랜드 구축을 위한 제주도의 계획과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강연을 청취했으며 제주도의 사례를 당진시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했다. 
 14일 오전에는 제주테크노파크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평가와 재사용 기술의 실증사례를 견학했다.
    특히 첫날 라마다프라자호텔 세미나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정책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첫 번째 세션에서 송운석 박사(전 단국대 교수)는 당진시개발위원회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제시했으며 배려와 책임감 그리고 진정성의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 ‘고온 환원반응을 활용한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시스템’에 대한 강연에서 호서대학교 구경완 교수(자동차ICT공학과)는 유기성 폐기물의 고온 환원반응을 활용한 기술에 대한 연구과정과 적용 사례를 당진시에 접목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 세션은 ‘지도자의 길’이란 주제 강연에서 김종식 당진시개발위원회 고문(11~13대 위원장)은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해 공익 추구는 물론 이타적인 사랑과 희생을 강조했으며 진정성 있는 지도자의 덕목을 재차 강조했다.
  이밖에 당진시개발위원회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다양한 지질 분포를 가진 섬 속의 섬이라 불리는 우도를 방해 지질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으며 사려니숲에서는 서혜숙 연구위원이 기체조를 직접 지도해 심신을 단련하는 짜임새 있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쉴틈 없이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분과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부여해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했으며 회원 간 단합과 친목 도모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타 단체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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