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수사의뢰 보도에 "원훈석에서 돈 받았겠나"
박지원, 수사의뢰 보도에 "원훈석에서 돈 받았겠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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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받은 것 없어, 모르는 사항"
24일 재판엔 "성실하게 임할 것"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 원훈석 교체 관련 수사의뢰 보도가 난 데 대해 "원훈석에서 제가 돈을 받았겠나"라고 밝혔다.



박 전 국정원장은 19일 페이스북에서 "원훈석 수사 의뢰에 대해선 그 어디로부터 연락받은 게 없다"며 "저도 어떤 사안인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훈석에서 제가 돈을 받았겠나. 그 무거운 돌덩이를 제 안방으로 옮겼겠나"라며 "저도 모르는 사항이니 염려 말고 이런 입장을 참조해 달라"고 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오는 24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첫 공판 출석에 관해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그는 "검찰 조사 과정에선 부당한 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도 항변도 했으나 기소돼 재판이 시작됐기에 제 의견은 변호인인 소동기 변호사에 의해 법정 내외에서 필요 시 변론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 게 재판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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