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檢 22일간 경기도청 압수수색 법치라는 이름의 독재”
김동연 “檢 22일간 경기도청 압수수색 법치라는 이름의 독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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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이 22일 만에 끝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치라는 이름의 독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도청 4층에 상주하던 검찰수사관이 어제로 철수했다. 하지만 압수수색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검찰이 92개 PC와 11개 캐비닛을 열어 문서 6만3824건을 가져갔다며 “오늘부터 장소만 검찰로 옮겼을뿐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직원들을 소환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리한 압수수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아무 상관 없는 것이 분명한 내 업무용 PC를 열어볼 정도”라며 “상식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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