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농수산식품 해외수출 활로 뚫었다
괴산 농수산식품 해외수출 활로 뚫었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3.03.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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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뱅꿀루주 파리아만시와 업무협약


공동이익 창출·유통망 구축·마케팅 등 추진
괴산군이 관내 읍·면 농가에서 생산한 농수산식품을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에 수출한다.

송인헌 군수는 16일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로이딘 메르시아 뱅꿀루주 주지사, 지니어스 우마르 파리아만시 시장, 야스리 빠당대학교 부총장, 황윤원 중원대 총장, 진원용 수출농식품협의회 회장 등이 참가해 농수산식품을 수출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은 △농수산식품 수출과 연계해 공동이익 창출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 및 수출입 유통망 구축 △수출입 상품기획, 개발,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이와 연계해 양 국가간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에서 생산하는 농수산식품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 방안도 집중 협의했다.

송 군수는 “뱅꿀루주, 파리아만시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다양한 해외 협력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서 이번 협약을 수행한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를 13번째 괴산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명예 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는 지난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벵꿀루주 주지사로 역임하고 있다.

그는 또 중원대학교 특임교수로 인도네시아와 인재양성 교육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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