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치과대학 설립해야”
“충북대 치과대학 설립해야”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3.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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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충북도의원 5분발언... 의료복지 개선안 제시 의료복지 개선안 제시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회 이정범 의원(충주2·사진)은 15일 충북대학교 치과대학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4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의 `인구 10만명당 치료가능 사망률'은 2020년 기준 50.56명으로 전국 1위이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역시 0.55명으로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14위로 최하위권”이라고 밝혔다.

그는 “30년 동안 묶인 의대 정원은 도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저하와 지역 간 의료 격차 심화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과대학이 없는 상황”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이미 치과가 운영 되고 있는 충북대병원에 치과대학을 설립한다면 최소한의 시설 투자로 지역 치의학 전문 인력 양성 기능을 담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내 의료복지환경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으로 △치과대학 적극 유치 △의대 정원 확대 전담조직 운영 △충북대 충주분원 등 의료기관 확대 사업 지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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