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선제적 맞춤형 복지 강화
아산시 선제적 맞춤형 복지 강화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3.03.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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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의심가구 위치중심 전수조사 … 2752가구 지원 완료

아산시는 지난 1월, 2월 2개월간 위기 의심가구 4165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 이 중 2752가구에 대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서대문구 모녀 사망사건과 같이 미전입으로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한 이웃의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위기 의심가구 전수조사에 처음으로 위치중심 조사방식을 도입했다.

전수조사는 1차 1755세대, 2차 2410세대 총 4165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1755세대는 기존 대상자 중심 위기 징후가구 추출을 통해 2차 2410세대는 위치중심 조사방식을 통해 발굴됐다.

조사 결과 △기초생활 수급 책정 및 긴급복지 지원 등 공공급여 241가구 △민간자원 연계 1461가구 △심층 상담 1050가구 등 총 2752가구에 대한 다각적 보호가 이뤄질 수 있었으며 나머지 1400여 세대는 빈집, 기숙사, 미거주 등 지원 비대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행복키움추진단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 등 든든한 시민 활동가의 적극적인 발굴 및 현장 방문 지원이 돋보였다.

박경귀 시장은 “`찾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없는 복지 도시 아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선제적 복지행정 구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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