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이날 뉴시스에 보낸 서면 논평에서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라며 "이들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발사가 "북한의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북한을 상대로 한 외교적 접근에 여전히 전념하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어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41분 경부터 7시51분 경까지 북한이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약 620㎞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세부 제원은 한국과 미국 정보 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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