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편입지역 예산 지원책 추진
세종시 편입지역 예산 지원책 추진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09.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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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형 의원, 건교부장관에 대책 강구 촉구
세종시 편입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청원군 등 주변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홍재형 의원(사진)은 17일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이용섭 건교부장관에게 세종시에 편입예정인 주변지역에 대한 특별예산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건교부 장관은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완화를 통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총리실에 건의해 지원대책을 위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에앞서 "청원군의 경우 일부지역이 세종시에 편입될 경우 면적은 4%, 인구는 5% 감소하는데다 재정적으로도 10%나 큰 손실을 빚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들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대책을 사전에 마련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12명의 국회의원은 이날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축행위를 일정범위에서 허용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관할구역이 일부 편입되는 연접지역 지원대책을 수립 시행토록 해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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