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전용 철도 신설 대선 공약化
화물전용 철도 신설 대선 공약化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9.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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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대운하 건설 맞서 대안 제시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선예비후보(사진)가 이명박 대선후보의 '대운하 건설'에 맞서 '화물전용 철도 신설'을 표명했다.

제108회 철도의 날을 맞아 17일 천안역을 방문한 심 후보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화물운송수단의 중심으로 철도수송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물류의 젖줄인 화물 전용 철도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심 후보는 "수출한국의 신경세포인 철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해안벨트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광양∼당진∼평택에 이르는 화물전용 철도건설이 필요하다"며 "신설철도 건설을 위한 기본용역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심 후보측은 고유가 시대 철도의 경우 단위수송비(톤KM)가 도로에 비해 9분의 1(도로 500원, 철도 60원) 수준에 불과해 철도수송로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심 후보는 세계적인 샌프란시스코의 철도의 예를 들며 철도수송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통일 이후 신의주를 연결하는 한반도 횡단철도와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철도노설 건설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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