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촌 돌봄마을 조성 속도
홍성군 농촌 돌봄마을 조성 속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3.0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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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선정 182억 확보 … 민·관·정 합심 성공사례 주목
지난 3일 홍문표 국회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이용록 홍성군수(오른쪽). /홍성군 제공
지난 3일 홍문표 국회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이용록 홍성군수(오른쪽). /홍성군 제공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82억원(국비 91억원·지방비 9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은 농촌 주민이나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홍성군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동일 사업에 공모했으나 아쉽게 선정에 이르지 못한 사업에 대해 장곡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군과 함께 다시 한 번 공모사업 응모를 준비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홍문표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최종 선정까지 성공하면서 민·관·정이 합심해 지역의 숙원사업을 성사시킨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홍 의원은 “전국에서 하나밖에 선정하지 않는 공모사업이기에 선정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군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장곡면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곡면 돌봄마을 조성 계획에 따르면 면 소재지 중심의 1지구와 옛반계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는 2지구로 구성돼 1지구에는 주간보호센터 등 사업적농업과 연계한 돌봄·복지시설, 공공주택, 사회적 농장 등을 조성하고 2지구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반계문화복지통합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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