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美인디펜던트 스피릿 최고 앙상블 수상
‘파친코’ 美인디펜던트 스피릿 최고 앙상블 수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06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이민호가 애플TV+ 드라마 `파친코'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민호 주연 파친코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8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고 앙상블 캐스트상을 안았다. 이날 노상현만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민호를 비롯해 윤여정, 김민하, 진하 등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파친코 시즌2 촬영을 진행 중이라서 영상으로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의미있는 상을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영광”이라며 “캐나다에서 시즌2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 응원해준 분들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이 2017년 내놓은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 일본으로,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간 `순자'와 가족 이야기를 그렸다. 이민호는 젊은 `순자'(김민하)와 사랑에 빠진 `한수'를 연기했다. 지난해 `골드 더비 TV 어워즈'에서 최우수상, 올해의 배우상 2관왕을 차지했다.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비영리단체 필름 인디펜던트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미국의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했으나, 2020년 TV 시리즈까지 시상 영역을 확대했다. 이 상식에서 영화 `기생충'(2019·감독 박찬욱)은 국제 장편 영화상을 받았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021)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영화 `미나리'(2021)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을 안았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