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활용 모색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활용 모색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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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정책토론회 성료

 

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는 지난 24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가격안정기금은 농축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을 지원해 농가경영 안정을 돕고자 조성한 기금이다. 현재까지 50억원이 조성됐다.

이날 토론회는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농가에 가격안정기금이 실질적인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산업경제위원회 송윤섭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연구기획팀장이 `옥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례의 실효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자로 이현철 군 농업정책과장, 안문상 옥천읍 교동리 이장, 복진영 청성면 구음2리 이장, 강대우 이원면 장화리 이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수미 팀장은 “가격안정기금의 대상 작물과 농가에 대한 기준을 폭넓게 확대해 농업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규룡 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조성된 기금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농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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