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학찰옥수수 표준가공 기술 개발
괴산군 대학찰옥수수 표준가공 기술 개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3.0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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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농기센터·충북대 냉동제품 품질향상 연구 결과 공개


정헌상 교수 특강도 … 저장성·초당옥수수 등 확대 추진
대학찰옥수수 재배, 생산 원조 지역인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표준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센터는 27일 회의실에서 관내 옥수수 재배 농가와 연구원, 관련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가해 대학찰옥수수 가공 기술에 대해 이해력을 높였다.

이 자리에서 `대학찰옥수수 가공 기술과 표준 가공 방법 적용'을 주제로 정헌상 충북대 교수가 특강을 통해 장·단점을 공개했다.

이어 마케디 김원진 대표가 `품질관리는 유통의 시작이다'를 주제로 토론을 전개하며 품질 향상에 따른 방안을 분석했다.

센터는 앞서 지난해부터 충북대학교(식품생명공학과 정헌상 교수)와 대학찰옥수수 냉동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공동 진행했다.

이어 8개월에 걸쳐 진행한 연구를 토대로 가공 방법을 분석하고 이날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는 △열수 △스팀 △압력공정으로 구분한 뒤 생산량이 많은 농가들을 표본 농가로 선정해 농가별로 사용하는 물의 양, 첨가물 량에 따른 맛을 분석했다.

또 △색도 △염도 △총당 △환원당 △사카린 나트륨 △조직감 분석을 통해 특성을 확인했다.

최병렬 소장은 “이번 연구와 연계해 저장성, 초당옥수수 2차 가공제품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창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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