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탄소순환센터 나무로 짓는다
괴산군 탄소순환센터 나무로 짓는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3.02.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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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서 `종합건축사무소 창' 목조건축 작품 선정


탄소중립 가치 담아낸 공간 구성 … 2025년 완공 계획
괴산군이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 건축 건립에 도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탄소중립과 연계해 목조 건축물의 우수성과 상징성을 제시할 수 있는 `탄소순환센터'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최근 `탄소순환센터'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8개 업체가 제출한 설계 작품을 심사한 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창(전남 화순)을 최종 결정했다.

당선작은 `소멸에서 소생으로'를 주제로 설정해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을 위한 공간이 아닌 탄소순환의 가치를 담아내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축물 자체로 전시물이 되는 중목 구조 모듈 시스템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설계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어 올해 12월까지 `탄소순환센터'의 설계를 완료한 뒤 2025년까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창희 정원산림과장은 “국내 목재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탄소중립에 공헌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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