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무능한 민생학대 검찰정권”
이장섭 “무능한 민생학대 검찰정권”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2.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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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강도 높은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사진) 국회의원은 23일 원내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무능한 민생학대 검찰정권'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내 부대표를 맡고 이 의원은 또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즉각 무차별적 영장통치를 중단하고 `민생방탄 국정운영'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

이 의원은 “난방비폭탄은 신호탄일뿐이고 , 고금리·고환율·고물가에 대출이자 폭탄, 서민생활물가 폭탄, 소비심리위축까지 IMF보다 더 한 국가경제참사가 닥쳐왔다”며 “정작 책임을 져야 할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민생위기를 외면하고 오로지 야당대표 죽이기에만 사활을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대표를 제거하기 위한 검찰 압수수색 횟수가 보도된 것만 275건인 반면 주가조작 의심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김건희 여사는 압수수색도, 소환조사도 한번 없었다”며 검사 출신 대통령 남편 방패가 무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견제받지 않는 절대권력이 어디까지 악랄하면서도 무능할 수 있는지 윤석열 검찰정권이 실시간으로 입증하고 있다”며 “삼권분립은 포기한지 오래고 대신 `여당-대통령-검찰'이 삼위일체로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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