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지는 충북”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지는 충북”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2.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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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이장섭 의원 국회 토론회서 지정 요청
“생산액 반도체 2위·이차전지 1위 성장잠재력 풍부”

김영환 충북지사는 7일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충북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첨단전략산업(반도체·이차전지) 육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충북은 반도체와 이차전지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 등 성장잠재력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실현을 위한 최적지인 충북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더 많은 기업 투자가 이뤄지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지원을 부탁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국회의원 8명(도종환·박덕흠·변재일·엄태영·이장섭·이종배·임호선·정우택)이 주최하고 이장섭 의원과 충북도, 충북도의회, 충북반도체·이차전지산업육성협의회가 주관했다.

토론회에서는 `충북 첨단전략산업(반도체·이차전지) 발전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청주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장섭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K-반도체 벨트의 중심이자 이차전지산업의 압도적 경쟁우위를 갖춘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전략기술 초격차 육성을 위한 최적지”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밝혔다 .

반도체 특별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해 8월 4일부터 시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법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절차가 단축되고 도로·가스·용수·전기 등 기반시설 구축 비용이 지원된다. 신속한 기반시설 구축이 필요하면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된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때에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기술개발사업을 우선 편성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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