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향 `신세계로부터' 김기경 피아니스트 협연
청주시향 `신세계로부터' 김기경 피아니스트 협연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02.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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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김기경 피아니스트
김기경 피아니스트

 

청주시립교향악단이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78회 정기연주회로 `목요일에 만나는 교향시'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안토닌 드보르작의 최대의 걸작이자 클래식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체코가 낳은 작곡가이자 국민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 안토닌 레오폴트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명작인 `신세계로부터'는 당시 신대륙이었던 미국에 가서 영감을 받고 쓴 곡이다. 이 곡은 드보르작의 생각과 사상, 미래 등이 총망라된 곡으로 새로운 나라에 대한 동경과 기대감, 흥미와 도전 그리고 고향에 대한 향수까지 곡 전체에 담겨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정서와 잘 맞아 드라마 삽입곡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협연자로는 국내외 유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클래식과 타 장르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최고의 연주를 펼치는 피아니스트 김기경씨가 무대에 오른다. 김기경 피아니스트는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연주해 클래식의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해줄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인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많은 청주시민들이 청주예술의전당으로 발걸음 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더욱 견고하고 완벽한 연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공연 세상(1544-7860)을 통한 사전예매 가능하다. 티켓은 R석 1만 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이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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