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충남 국비 10조 시대 개막 `시동'
힘쎈충남 국비 10조 시대 개막 `시동'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2.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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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 … 핵심 과제 발굴 등 방향 논의


부처 반영상황 보고회·지휘부 국회 방문 등 중점 추진 계획도
출범 6개월 만에 정부예산 9조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에는 국비 확보액 10조원 돌파를 목표로 설정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9조589억원보다 9411억 원 많은 10조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기본 방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과제 사전 발굴 △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등으로 잡았다.

또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통과 등 민선8기 가시적 성과 창출 △2023년 국비 확보 주요 도정 현안사업 적기 추진 △수시 배정 사업 정상 추진 △공모 사업 체계적 관리·추진 △지난해 정부예산 미 반영 사업 관리 등도 기본 방향으로 내놨다.

내년 신규 확보 목표사업은 총 95건 2435억7000만원으로 △충남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78억원 △차량용 융합 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자립생활 체험 홈 설치 1억5000만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140억원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사업 27억200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200억원 △충남 서산공항 20억원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5억원 △해양생명자원 전용 조사선 건조 2억원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추진 10억원 △원산도-효자교 연도교 설치 5억원 등도 신규 사업 목록에 올렸다.

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2~3월 실국별 부처 정책 간담회 △4~5월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 △6~8월 부처 반영 상황 보고회, 기획재정부 편성 예산 심의 대응, 국회의원 초청 도정 설명회,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 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 △9~12월 정부예산안 최종 반영 보고, 국회 캠프 운영, 지휘부 국회 방문 활동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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