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창의적 청년 혁신가 키운다
청주시 창의적 청년 혁신가 키운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02.06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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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과 로크 챌린지 2000 선포 … 4개년 계획
지역대학·기업·청년정책 네트워크 등 9개 기관 공조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은 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을 갖고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2000명 육성 4개년 계획에 돌입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원과 문화, 커뮤니티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창의적인 혁신가를 배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청년 인재 양성 역량을 총결집하고 올해 신규로 선보인 13억원 규모의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 및 예비 창업가·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연간 500명씩, 2026년까지 `로크 2000명' 육성에 대한 4개년 로드맵을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충북도기업진흥원,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유관 기관,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을 집중 조명해 팩츄얼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협력 제작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MBC충북 등 9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로크 챌린지 2000' 달성과 청년 창직·창업 지원에 적극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6만 청주시민의 29%를 차지하는 청년들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전을 시작한다”며 “청년 로크들이 마음껏 꿈꾸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청주를 대표할 브랜드이자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크 챌린지 2000' 추진 사업으로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의 기회를, 지역 청년 인재에게는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창직·창업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기업 중 7일부터 최종 선정된 기업과 매칭할 청년을 모집할 예정이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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