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발효일 화재주의보
한파특보 발효일 화재주의보
  • 정윤채 기자
  • 승인 2023.02.02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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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근 3년 동안 556건 발생
한파특보 발효일에 화재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도내 한파특보 발효일은 총 112일로 이때 발생한 화재는 총 556건에 달한다.

한파특보 발효 시 도내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4.96건으로 전체 평균 화재 발생 건수 4.04건보다 높아 한파특보 시 화재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파특보 발효일 발생 화재를 분석하면 장소는 주거시설(27.5%), 산업시설(19.6%), 자동차(13.5%) 순이다.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4.4%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 세부 원인으로는 불씨·불꽃·화원방치(29.6%), 담배꽁초(15.4%), 난방기기 사용 부주의(13%) 등이다.

박찬순 충북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추운 날씨에 난로 등 화기를 취급하는 경우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고 불티 비산방지를 위한 간이 차단막 등을 설치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채기자

chaezip1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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