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2주간 0.4% 떨어져…전세도 -0.9%
전국 아파트 매매가 2주간 0.4% 떨어져…전세도 -0.9%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2.0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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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주간 주택가격 동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54%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간 0.4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역시 -0.90% 변동률을 보이며 하락을 이어갔다.



2일 KB부동산 주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40%, 전세가격은 -0.90% 변동률을 보였다. KB부동산은 설 연휴 기간에는 시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2주 전인 지난 16일과 비교해 조사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전과 비교해 0.5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구(-1.23%), 서대문구(-1.09%), 강서구(-0.8%), 강동구(-0.72%) 등의 하락 폭이 크고, 모든 지역이 떨어졌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55% 하락했다. 지역별로 고양시 일산동구(-1.11%), 수원시 영통구(-1.04%), 안산시 단원구(-1.01%), 용인시 수지구(-0.94%), 하남시(-0.89%), 시흥시(-0.88%), 화성시(-0.82%)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 역시 0.69% 떨어졌다. 연수구(-1.16%), 서구(-1.06%), 부평구(-0.71%), 남동구(-0.42%), 미추홀구(-0.32%), 계양구(-0.28%), 중구(-0.25%)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2주 전과 비교해 0.90% 하락했다. 수도권은 -1.36%, 서울 -1.19%, 경기도는 -1.40%, 인천은 -1.56%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20.9보다 조금 높아진 21.8을 보였지만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14.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21.4)이 가장 높다. 이어 부산 11.6, 광주 10.7, 대전 7.4, 대구 6.2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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