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30만9406주, 취득 예정 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43만7000주, 취득 예정 금액 약 250억원 규모다. 양사는 오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셀트리온그룹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도 셀트리온이 총 155만5883주(2535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총 130만3854주(8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