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선수 4명·지도자 1명·공헌자 1명 선정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K리그 명예의 전당 제도를 신설하고 첫 헌액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선수 부문은 선수로서, 지도자 부문은 감독으로서 큰 성과를 남긴 사람들이다. 공헌자는 행정, 산업, 미디어 등에서 K리그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다.
올해부터 2년마다 선수 부문에서 4명, 지도자 부문과 공헌자 부문에서 각 1명씩 모두 6명을 선정한다. 올해 선수 부문에서는 K리그 40주년 의미를 담아 10년 별로 최고 선수 1명씩을 선정한다.
헌액자 선정을 위해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위원회가 꾸려진다.
초대 선정위원장은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이 맡는다. 김호곤 전 수원FC 단장, 박재영 전 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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