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지원
충북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지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1.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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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무역통상진흥시책 설명회 … 76개 사업 94억 투입
충북도와 도내 7개 수출지원기관이 올해 지역 기업 수출 지원에 94억원을 투입한다. 도와 수출지원기관은 31일 충북도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3 충북 무역통상진흥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충북지역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도는 해외 마케팅 지원 시책과 수출 기업 육성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수출지원 기관별 지원 시책 등을 안내했다.

도는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9.7% 늘렸다. 무역통상진흥시책 76개 사업에 94억원을 투입, 5567개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우수 수출 잠재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단계적 성장을 맞춤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출잠재기업 바우처 지원, 내수기업 수출전략화 테스트 마케팅 지원, 수출 첫걸음 판로개척 교육 등 신규 사업계획도 수립했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자국 우선주의 확산으로 수출 여건은 더 악화하고 있다”면서 “도와 수출 지원기관은 지역 수출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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