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 매매 `반토막' … 월세 급증 추세
작년 주택 매매 `반토막' … 월세 급증 추세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1.31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만8790건으로 전년比 49.9% ↓ … 수도권 57%·지방 42% ↓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재작년의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월세의 급증에 힘입어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주택 누적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0만8790건으로 전년 동기(101만5171건)에 비해 49.9% 감소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2018년 85만6000여건 ◆2019년 80만5000여건 ◆2020년 127만9000여건으로 계속 상승하다가 2021년부터 감소세로 꺾이기 시작해 결국 지난해 51만건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수도권 매매거래량은 20만1714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57.9% 줄었고, 지방은 30만7076건으로 같은 기간 42.7% 감소했다.

또 서울은 5만600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29만85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의 경우 21만209건으로 같은 기간 39.2% 떨어졌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