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 나폴리 우승 보인다
김민재 풀타임 … 나폴리 우승 보인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1.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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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20라운드 AS로마에 2대 1 극적 승리
4연승 질주 … 2위 인터 밀란과 승점 13점차로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김민재(나폴리·사진)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철벽 수비 능력을 뽐냈다.

나폴리는 독보적인 선두 체제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반 17분 빅터 오시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나폴리는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 30분 엘 샤라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1분 지오바니 시메오네가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7승(2무1패 승점 53)째를 신고한 선두 나폴리는 2위 인터 밀란(승점 40)과의 승점 차를 13으로 크게 벌렸다.

지난 5일 인터 밀란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이후 다시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상대의 공격 라인 디발라, 에이브러햄을 꽁꽁 묶었다.

걷어내기 9회, 태클 2회, 패스 정확도 93%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역습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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