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프로배구 올스타전 정상 개최…6000여명 운집
4년 만에 프로배구 올스타전 정상 개최…6000여명 운집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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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매진 사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제약 없이 올스타전 개최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가운데 6000명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이 29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6000여석 자리가 매진됐다.



올스타전은 4년 만에 정상화됐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도쿄 올림픽 예선과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지난해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올스타전이 열렸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용 인원 절반인 2850명까지만 입장했다.



이번 올스타 선수단은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1995년 출생 전후의 남자부 M-스타와 Z-스타, 1996년 출생 전후의 여자부 M-스타와 Z-스타로 구성됐다.



관록의 베테랑이 모인 M-스타와 젊은 패기의 영건들이 모인 Z-스타가 맞붙는다.



남자부에서는 올 시즌 부문별 1·2위를 다투는 M-스타와 Z-스타의 대결이 기대된다. 득점은 두 외국인 선수 레오와 이크바이리, 서브는 레오와 허수봉, 속공은 신구 미들블로커 신영석과 이상현의 경쟁이 펼쳐진다. Z-스타로 한 팀에 모인 신흥 기대주 99즈(임동혁, 임성진, 김지한, 박경민, 이상현)의 팀워크를 볼 수 있다.



여자부는 김연경을 비롯해 김희진, 박정아, 양효진, 김수지, 이소영 등 지난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들이 M-스타로 다시 뭉쳤다. Z-스타도 2022 VNL에서 활약한 강소휘, 이다현, 최정민, 이주아 등 라인업을 자랑한다.



3라운드 기준 1위 팀 감독이 M-스타, 2위 팀 감독이 Z-스타를 맡는다. 남자부 M-스타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Z-스타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여자부 M-스타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Z-스타는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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