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종합체육관 신축 `청신호'
제천종합체육관 신축 `청신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1.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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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시계획위 용도지역 변경 원안 수용


연면적 1만㎡ 규모 … 체조 연습장 추가 건립도
제천종합체육관 신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천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제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결정 건이 `원안 수용'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충북도는 `2023년 제1회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제천시 요청 원안을 수용했다.

시는 위원회에 제천체육관 주변 체육시설지역을 자연녹지 지역(건폐율 20%미만)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폐율 60%미만)으로 변경 결정을 요청했다.

이번 수용으로 제천체육관 주변에 기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올림픽스포츠센터 외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시설 확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특히 시는 현재 실내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제천종합체육관 신설과 체조 연습장 추가 건립 등을 검토하고 있어 이 사업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개최 및 전지훈련 최적지 제천, 체조도시 메카 제천, 1일 5000명 체류형 스포츠 도시 제천을 위해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다양한 스포츠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종합체육관은 연면적 1만㎡에 관람석 4000석 규모로 약 475억원이 투입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체조연습장은 1500㎡ 규모로 사업비 60억원을 반영해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4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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