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 작은 빈틈까지 챙겨달라”
“최강 한파 … 작은 빈틈까지 챙겨달라”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3.01.2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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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간부회의 … 취약계층 복지 안전지대 구축 지시
박상돈 천안시장이 간부회의에서 최근 한파에 대비 취약계층 지원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간부회의에서 최근 한파에 대비 취약계층 지원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26일 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제설·제빙작업 철저, 취약계층 한파 피해 점검, 장애인 안전장치 확충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어 “대설과 한파 그리고 난방비 폭탄 등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더욱 혹독한 겨울일 수밖에 없는데 에너지 취약계층은 없는지 현장으로 직접 가서 살피고 대책을 만들어 취약계층의 난방을 안전하게 보장하라”면서 “한파 피해는 특히 경제·사회적 약자들에게 집중되므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장치를 다시 한번 더 점검하는 위민행정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시야가 낮아 전방 계단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어 계단 추락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던데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계단 안내표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계단이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안전장치, 계단과 엘리베이터 동선분리 또는 사회적 약자 등이 승강기를 안전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거나 설계 시 각종 시설물을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걷게는 못해도 최소한 일어서게 도울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사회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보이지 않는 작은 빈틈까지 꼼꼼히 챙기고 약자와 취약계층을 보듬어 안는 세밀한 지원대책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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