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차 우회도로 12월 완전개통
청주 3차 우회도로 12월 완전개통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3.01.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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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공사 순조 … 전 구간 연결 땐 25분 생활권 완성

청주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3차 우회도로가 12월 완전 개통된다.

청주시는 3차 우회도로 4단계 구간인 내수읍 국동~남일면 효촌 도로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공구(국동~용정) 81%, 2공구(용정~효촌)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도로는 국도를 대체해 청주 외곽을 환상형으로 연결하는 3차 우회도로다. 신호등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된다.

3차 우회도로 전체 구간은 41.8㎞이며 1~3단계 구간 28.7㎞는 지난 2016년 8월 개통했다.

3차 우회도로 사업은 지난 2001년 첫 삽을 떠 2010년 12월 양촌~석곡 구간을 처음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오동~구성 구간, 2014년 석곡~휴암 구간, 휴암~청주역 구간, 2015년 구성~북방 구간을 개통했다. 2016년 청주역~문암공원 구간과 문암~오동 구간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1~3단계 사업을 끝냈다.

23년이 걸린 3차 우회도로 건설에는 9043억원이 투자됐다. 청주의 역대 최대 토목 공사 기록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3차 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시 전역이 25분 생활권이 완성된다”며 “이 도로는 청주지역 균형개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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