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해맑은벼' 국무총리상 수상
아산 `해맑은벼' 국무총리상 수상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3.01.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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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쌀전업농 선발대회서 … 단백질 함량 ↓·식미 ↑

아산시는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새로운 원료곡인 신품종 `해맑은벼'가 제25회 전국 고품질쌀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국 고품질쌀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최고품질 쌀의 선발과 생산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2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식미 검정(국립식량과학원), 외형·성분분석(한국식품연구원), 잔류농약 검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기술 평가와 생산기술, 품질관리 등 정성 평가를 거쳐 (사)한국쌀전업농아산시연합회 이사 장창만씨(아산시 영인면)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해맑은벼는 단백질 함량이 5.3%로 낮고 지난 2019년 품종개발 당시 농촌진흥청 전국소비자 밥맛 평가단의 식미 평가에서도 삼광벼에 비해 식미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수량성은 564㎏/10a로 삼광벼와 비슷한 수준이며 도복에는 다소 강한 특성이 있어 지역 농업인과 지역농협 RPC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서울과 수도권, 충청, 제주도 등지의 하나로마트에서 해맑은벼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기존 품종에 비해 찰기가 있고 밥맛이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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