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 물의 길' 1000만 영화 등극
`아바타 : 물의 길' 1000만 영화 등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1.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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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2일 만 … 캐머런 감독 “성원·사랑에 감사”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42일 만에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봉한 `아바타2'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05만308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 외화 중 처음으로 관객 1000만명을 넘겼다. 한국 영화까지 포함하면 `범죄도시2'(1269만명)를 이어 팬데믹 두 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외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전작 `아바타'(2009)(누적 관객 1362만명)보다는 1000만 돌파 속도가 늦었다.

`아바타'는 개봉 3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아바타'는 두 시리즈 모두 1000만 관객 돌파라는 저력을 발휘했다.

캐머런 감독은 국내에서 `아바타'와 `아바타2'로 1000만 관객을 두 차례 달성한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됐다.

캐머런 감독은 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보낸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고 말했다. 주연배우들도 소감을 전했다.

조 샐다나는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시고니 위버는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고 감격했다.

`아바타2'는 2009년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킨 `아바타'의 후속편이자 캐머런 감독이 전편에 이어 13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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