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영동군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1.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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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채비㈜와 협약 … 이달 중 급속충전기 42대 설치


공공기관·마을 공용주차장 대상 조사 후 추가 계획
영동군이 늘어나는 전기차에 대비해 충전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군은 대구광역시 소재 대영채비㈜와 협약하고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충전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부지 제공과 공유재산 허가 등 행정 절차를 맡고 대영채비는 충전시설 설치와 유지·관리를 맡는다.

군은 민간자본 유치로 25억원의 투자비용 절감하고 전문업체가 설치와 관리를 맡아 이용자의 불편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다.

군과 대영채비는 영동군청 주차장을 비롯해 물한계곡, 영동체육관, 송호관광지, 영동산업단지, 와인터널, 과일나라테마공원 등 총 22개 주차장에 급속충전기(50kw) 42대를 설치하고 있다.

1월 중에 설치를 마무리하고 2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대영채비와 협업을 통해 미설치 공공기관과 마을 공용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후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충전소 부족에 따른 전기차 이용자들의 애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영동군에는 전기 자동차 554대가 둥록됐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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