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창업 메카도시 만든다
혁신 창업 메카도시 만든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3.01.19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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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3 스타트업 발굴·육성 계획 발표
5년간 500곳·10년 내 2개 유니콘 기업 발굴
인프라 활용 창업~성장 전주기 맞춤형 지원
19일 최훈규 미래전략과장이 '2023년 천안 스타트업 발굴 육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19일 최훈규 미래전략과장이 '2023년 천안 스타트업 발굴 육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첨단 미래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2023 스타트업 발굴·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다양한 방안으로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을 천안시 혁신창업 클러스터 분야별 공간에 입주시켜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지식산업센터와 산업단지에 진입·확장시키는 선순환적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5년간 500개 스타트업과 10년 내 2개 유니콘 기업 발굴을 목표로 우수한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선발하고 선별된 스타트업에 전문투자자와의 연계 시스템을 마련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가 집중 발굴하는 스타트업의 중점분야는 △메타버스 △차세대 모빌리티 △미래의료 △비대면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해 5년간 500개, 10년 내 2개 유니콘 기업 발굴에 나선다.

발굴방식은 △스타트업 서바이벌 △공개모집형 △지역 산학연 연계형 △민간추천형 등 총 4가지로 나누어 추진한다.

발굴된 스타트업은 천안시가 구축한 혁신창업 클러스터 인프라를 통해 창업부터 지원, 성장까지 지원받게 된다.

549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1호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과 SB플라자는 창업공간으로서 스타트업에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공간인 KTX역세권 R&D집적지구와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 개발·융합의 핵심 거점 기능을 활용해 기술을 지원하고 성장공간인 3개 지식산업센터와 13개의 산업단지는 스타트업이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게 될 전망이다.

최훈규 미래전략과장은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 500개의 스타트업과 10년 내 2개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겠다”며 “포화 상태인 수도권과 지역 대학의 유망한 창업 기업들을 천안에 유인하고 지역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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