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情 쌓기 `여기어때'
설 연휴 情 쌓기 `여기어때'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1.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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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국립청주박물관 민속놀이 등 체험한마당 운영
청주시립합창단·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등 행사 풍성

설 연휴(21~24일) 충북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귀성객과 나들이객의 즐거운 명절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날을 제외한 21일과 23일, 24일은 정상 개관한다. 예약없이 승용차 입장이 가능하다.

청남대 내 헬기장에서는 `설맞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 마당'과 전시회를 마련했다.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굴렁쇠 굴리기, 고리 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민속놀이체험장에는 방문객을 위한 녹차, 커피와 핫팩이 무료 제공된다.

충북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51점이 대통령기념관 1층 복도에 전시된다.

호수갤러리 2층 전시실에서는 평소 보기 힘들었던 기후 현상을 관람할 수 있는 기상청 특별사진 50점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문화행사 `슬기로운 설날'을 운영한다.

사전 예약 운영행사는 △화과자 만들기 클래스 △클레이 윷놀이 키트 △갓 만들기 키트 △복주머니 키트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는 △메타버스(AR) 사진관 △토끼 설기 나눔 △엽서 쓰기 △영화 상영 등이다.

행사 1일차인 21일에만 운영하는 `화과자 만들기 클래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AR) 사진관을 방문하면 국립청주박물관의 유물을 든 토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화된 사진을 받아 갈 수 있다.

또 이날 방문하는 400명 관람객에게는 토끼 모양의 백설기가 증정된다.

청주시립합창단은 22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설명절 특별공연 신년음악회'를 연다.

청주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조혜영 곡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베르디의 `대장간의 합창',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한지연의 엘렉톤 반주와 함께 부른다.

지역 사물놀이팀 `새울'의 비나리&사물 공연과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전 연령 관람과 전석 무료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23~24일 오후 2시부터 과학관 마당에서 천문달력과 천체 사진세트 등의 선물을 내건 윷놀이·다트게임을 진행한다.

또 오후 6시 30분 보조관측실에서 초승달과 금성을 볼 수 있는 관측행사도 연다.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은 21일 오전 10시 계묘년 맞이 복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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