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 유원대 상생발전 `맞손'
영동군 - 유원대 상생발전 `맞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1.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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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캠퍼스 일부 학과 영동캠퍼스로 이전 협약
해묵은 갈등 종식 … 지역발전 등 상호 협력키로
정영철 군수(왼쪽)와 채훈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영동군 제공
정영철 군수(왼쪽)와 채훈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영동군 제공

 

영동군과 (재)영동군민장학회, 학교법인 금강학원, 유원대학교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4개 기관은 16일 영동군청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아산캠퍼스 조성, 유원대로의 교명 변경, 영동캠퍼스 정원감소 등으로 야기된 갈등 종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채훈관 유원대 총장,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유원대는 2024년도에 아산캠퍼스 일부 학과 및 정원(60명)을 영동캠퍼스로 이전하거나 증원하기로 했다.

영동군은 대학이 영동캠퍼스 대학본부 및 학과(부)의 현 정원을 유지할 경우 행·재정 지원을 재개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영동군과 대학이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협약의 효력은 4년간 유지되며 일방의 협약 종료 의사가 없는 한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군과 유원대가 지역 발전을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뭉치기로 했다”며 “대학이 변화하고 약속을 지킨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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