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계묘년 인구늘리기 원년
예산군 계묘년 인구늘리기 원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1.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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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간·산단 우량기업 유치 등 총력전

예산군은 2022년을 전환점으로 삼아 올해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7만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으나 지난해 7만9571명으로 전년대비 766명이 증가되는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인구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되면 8만명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인구정책을 민선8기 군정의 핵심정책으로 삼고 올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인구정책대응팀으로 개편했다.

특히 인구유입을 위해 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량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한 활기찬 지역 조성과 더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밀착형 주거·정주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그동안 군은 지난해 9월 소멸위기에 놓인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인구문제에 대응하고자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인구감소지역 대응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기 위해 `예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주민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민·관협력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인구늘리기 추진단을 구성 및 운영 중으로 군만의 특색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장기적인 인구감소대응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출산 및 육아여건 조성, 맞춤형 전입지원정책 추진 등 체계적인 인구증가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충남도청 소재지의 위상에 걸맞은 군이 되기 위해 2023년을 재정1조원 시대와 인구늘리기 추진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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