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 지역마다 '골고루'
기업 유치 지역마다 '골고루'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09.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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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균형투자 촉진협의회 구성
충북도는 11일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균형투자촉진협의회를 구성해 북부권 지역에 대한 기업유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청은 이날 민선4기 들어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지만 경부·중부고속도로 주변인 청주, 청원, 진천, 음성, 증평에 기업유치가 집중돼 나머지 7개 시·군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균형투자촉진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화욱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도와 각 시·군 공동 실무자로 협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도에서 투자유치팀장, 균형정책팀장, 교통물류팀장을 포진시켰으며,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에서 기업유치를 전담하는 실무진을 배석시키기로 했다.

균형투자 촉진협의회 회의는 분기별로 열릴 예정이며, 각 시·군별 기업유치전략 등 실정을 반영하기 위해 순회 개최하게 된다.

충북도 권영동 투자유치팀장은 "기업 유치의 지역별 불균형이 심화돼 소외된 각 시·군의 실무진들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시책개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이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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