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응모작 3161건 심사 시작 … 3월 확정 발표
충북도는 오는 3월 새 브랜드를 확정할 계획이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진행한 `충북도 새 이름 찾기' 공모에 3161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도는 상표 등록이 부적합한 응모작, 유사 중복 또는 표절 우려 응모작, 저작권 침해 우려가 있는 응모작 등을 선별해 제척한 뒤 다음 달 1차 심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학교수와 대학생, 도와 도의회, 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 도민으로 구성한 브랜드위원회 1차 심사에서 50건을 선정해 도민 여론을 들을 계획이다.
2~3월 진행할 2차 심사는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 방식이다. 도는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새 도정 브랜드를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민선5~7기 도정 브랜드는 `생명과 태양의 땅'이었다. 바이오와 태양광 산업에 도정 역량을 결집한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였다.
이번에 선정할 도정 브랜드는 민선8기 김영환 지사의 도정 목표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와 함께 도의 간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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