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일상감사·계약심사 `효과 톡톡'
예산군 일상감사·계약심사 `효과 톡톡'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1.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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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총 10억 예산 절감
예산군이 최근 3년간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을 대상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실시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제도는 일반적인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예산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사업 등에서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계약심사 대상은 군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에 따라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 3억원 이상 △기타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2000만원 이상 사업과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 시 해당금액의 10% 이상으로 증가하는 사업이다.

군은 최근 3년간 총 953건의 일상감사와 총 264건의 계약심사(공사 98건, 용역 102건, 물품구매 47건, 설계변경 17건 등)를 실시했다.

주요 사례로는 지난 2022년 `개방주차장 조성사업'의 공사용 자재 중 일반아스콘을 순환아스콘으로 변경해 2억3511만3000원의 예정 공사비를 2억642만원으로 조정하는 등 2868만5000원(12.2%)을 절감했다.

또한 지난해 `광시교 진출입로 정비공사(2차)'의 터파기 단가와 골재운반 단가를 조정해 3억6653만원의 예정공사비를 3억3613만원으로 조정하는 등 3040만원(8.29%)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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