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 박차
홍성군 내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 박차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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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홍성 데이터 통’ 구축·내포인 돌봄 등 특성화사업 추진

지난해 10월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홍성군이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올해 온라인 ‘홍성 데이터 통’ 구축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기존 민관협력 플랫폼인 홍성통(通)에 이어 온라인 ‘홍성 데이터 통’을 구축해 온·오프라인으로 지역 연결을 확대하고 홍성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협력의 먹거리 통으로 로컬푸드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 홍성 지발통 운영으로 문화도시 중요가치 브랜드화도 꾀한다.

또한 원도심 홍고통~내포신도시의 공실을 활용한 지역거점 지원사업인 ‘내포인 돌봄 사업’을 추진해 이주민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돕고 청년의 정착과 지역대학 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내일 돌봄 사업’은 원도심 쇼핑타운의 공실 활용사업과 청년 예술인을 위한 직주일체 지원사업, 청년 내일센터 운영, 지역대학 협력 리빙랩, 2인3각 돌봄사업 등의 거점 기반 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권역별로 공유오피스인 ‘홍성 백년터’를 조성해 생산과 활동,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고 11개 읍면에 33개의 홍성 문화터와 골목 중심의 문화 활성화 사업을 퉁해 촘촘한 문화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군 모든 부서와 협력해 사업을 발굴하는 등 법정 문화도시 지정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예비문화도시 사업기간인 지난해 10월 1일부터 1년간 예비문화 사업을 진행한 뒤 활동 평가를 바탕으로 2024년 10월 법정문화도시 최종 지정받게 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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