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초등학교 6곳 신입생 `전무'
충북지역 초등학교 6곳 신입생 `전무'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3.01.03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곳은 달랑 1명 … 6곳은 과밀

 

충북도내 267개 초등학교 가운데 6개 학교(분교장 포함)가 취학아동 명부상 올해 입학하는 학생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13개 학교는 신입생이 고작 1명이다.

3일 충북도교육청이 취학 아동명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청주 수성초 구성분교장, 청주 미원초 금관분교장, 충주 용원초 동락분교장, 보은 판동초 송죽분교장, 단양 영춘초 별방분교장, 단양 대가초 등 6곳이다. 이 가운데 별방분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입생이 0명이다.

올해 취학아동이 1명인 곳도 동화초, 수회초, 산외초, 군서초, 동이초 우산분교장, 증약초 대정분교장, 심천초, 양산초, 초강초, 학성초, 가평초, 가곡초, 가곡초 보발분교장 등 13곳이다. 지난해 8곳에서 올해 5곳이 늘었다.

반면 취학아동 수가 250명이 이상인 과밀학교는 솔밭초, 용아초, 중앙초, 청주내곡초, 창리초, 증평초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등학교 취학아동 수는 1만3976명이다. 2022학년도보다 521명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2028년까지 도내 취학아동이 2022학년도보다 2803명 줄고 전체 초등학생 수는 1만1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