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SK하이닉스 M15X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
청주시 SK하이닉스 M15X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12.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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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4239억 투자유치
부지·인프라 조성 주효
일자리·세수 증대 기대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청주시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서도 20조423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유치를 위한 부지 조성과 인프라를 구축한 뒤 행정지원을 내세워 대기업과 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것이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의 대표적인 투자유치 성과는 SK하이닉스의 M15X이다.

M15X 유치로 24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 지방소득세 세수 확보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선두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4조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오창 1공장, 2공장을 증설하기로 해 18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시는 새롭게 부상 하고 있는 이차전지 재활용 분야의 ㈜아이에스동서가 2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해 200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한다.

아이에스동서는 오창테크노폴리스 부지 내 9만9000㎡ 규모의 폐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짓는다.

시는 바이오 유망기업으로 국내 최초 SPF(백신 제조용 무균란)생산 기업인 ㈜코타바이오 유치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특화산업과 연관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유치에 집중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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