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추인)은 지난 26일 예산군, 충청남도교육청과 제2기 예산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내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간 충남교육청-예산군-예산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 마을기반 지역교육과정 운영, 교사·학부모 활동 지원,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 과제 지원, 상상마을학교 및 마을학교 등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1기 협약으로 시작한 예산행복교육지구는 ‘학교 속 마을, 마을 속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협력하고, 학교교육과정을 마을교육과정과 연계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2018년 50여개로 시작한 예산 행복배움터 마을자원체험터는 2022년 현재 82개소를 운영하여 5,000명의 지역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상마을교실을 매년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체험 교육에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문추인 교육장은 “제2기 예산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반이 마련되어 학생 중심의 예산 행복교육지구의 발전을 위해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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