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5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방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평가는 올해 고물가시기 지방공공요금 동결, 개인서비스 안정분위기 조성 등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243개 전국지자체의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10개 도 단위에서 최우수인 가등급을 단독으로 받아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5000만원을 받게됐다.

도는 올해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면서 상·하반기 물가대책위원회 4회, 실무회의 8회, 단체장 활동 및 보고 12회, 기타활동 17회 등을 추진했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조례 제정,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물가안정책임관제 운영, 개인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캠페인 등이 높이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택시 및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의 인상 요인들과 대내외 물가상승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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