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그림자 공공의 적 스트레스
보이지 않는 그림자 공공의 적 스트레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9.10 2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나의 스트레스 지수는

"스트레스 받아.", "그일 때문에 스트레스야.", "스트레스로 죽을 것 같아." 아마도 이런 말을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이 스트레스! 과연 무엇일까

'스트레스의 아버지'라 불리는 한스 젤리는 스트레스란 신체와 정신에 가해진 모든 자극에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정의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과거에서부터 존재를 해왔다는 것인데, 현대에 와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주 운운하게 되었을까 그것은 우리 현대인의 생활방식과 많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다.

우선은 복잡한 생활 환경이 문제인데, 수많은 정보의 포화속에서 과중한 정보처리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즉, 수많은 신발 속에서 한 켤레를 선택하는 것도 혹자에게는 하나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으니까. 또 하나는 잦은 변화가 문제일 것이다. 거주지, 직업, 동료, 심지어 배우자까지 너무 자주 교체되는 환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대부분 부정적인 단어로 사용되지만 스트레스에도 장점과 단점이 있다. 매사에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다면 승부욕이 저하되어 일정한 경쟁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스트레스가 과도한 경우에는 정신적 이상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이상을 일으킬 수 있어 문제가 된다.

물론 스트레스가 질병을 일으키는 유일한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단지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들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질병을 심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 따라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사는 기본이 될 것이다.

◇ 스트레스의 자가 진단법

당신이 안고 있는 스트레스의 심각성은 어느정도인가요 아래의 각 항목에서 4개 이상 '그렇다'라고 느낀다면 스트레스가 심각한 것이다.

<신체상의 징조>

 ①숨이 막힌다 ②목이나 입이 마르다 ③불면증이 있다 ④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⑤목이나 어깨가 결린다 ⑥변비나 설사가 있다 ⑦신체가 나른하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행동상의 징조>

 ①반론이나 불평, 말대답이 많아진다 ②주량이 증가한다 ③일의 실수가 증가한다 ④말수가 적어지고 생각에 깊이 잠긴다 ⑤말수가 많고,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을 펼칠때가 있다 ⑥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 낸다 ⑦화장이나 복장에 관심이 없어진다 ⑧결근, 지각, 조퇴가 증가한다.

<심리, 감정상의 징조>

 ①언제나 초조해한다 ②쉽게 흥분하거나 화를 잘 낸다 ③건망증이 심하다 ④우울하고 쉽게 침울해한다⑤뭔가를 하는 것이 귀찮다 ⑥매사에 의심이 많고 결단력이 부족하다 ⑦하는 일에 자신이 없고 쉽게 포기한다 ⑧뭔가 하지 않으면 진정할 수가 없다 ⑨성급한 판단을 내린다.

◇ 스트레스를 피하는 생활방식

1.천천히 행동하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일상적 행동들이 필요 이상으로 빨라지게 된다. 의식적으로 이러한 것들을 천천히 하려고 애쓰면 스트레스를 받는 느낌을 한결 줄일 수 있다.

2.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가끔은 스트레스의 원인에서 잠시 떨어져 있는 것도 좋다. 책을 읽거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3.'NO'라고 말하기
자기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기. 불편한 상황들에 얽매이는 것이 줄어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건강한 음식 섭취하기
푸른 생선, 복합 탄수화물(현미, 완두), 식물성 기름 등은 스트레스에 좋은 음식들이다. 반면 제과류, 고기류, 모든 종류의 술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5. 전문가의 도움받기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이나 강박증을 느낀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전문적인 정신과 치료이외에도 음악치료, 미술치료, 아로마 치료 등은 많은 도움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