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2023청주공예비엔날레
베일 벗은 2023청주공예비엔날레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12.13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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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지도…' 주제 20개국 작가 80여명 참가
2023청주공예비엔날레가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란 주제로 개최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3일 동부창고 38동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소개했다.

비엔날레 본전시는 주제전과 특별전으로 진행한다. 주제전에는 20여개국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생명사랑의 공예', `디지털 공예', `업사이클링 공예'로 공예의 미래를 탐험할 계획이다.

참여작가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1회(1999년) 대상수상자인 히로시 스즈키씨(일본)와 알렉산드라 케하요글루(아르헨티나), 델보이(벨기에), 스튜디오 더스댓(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의 작가들이 인간의 노동, 소재, 기술,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특별전에는 한국의 1세대 아트 디렉터 이상철의 `공예 컬렉션-코리아 빈티지'가 공개되고, 청주국제공예공모전과 초대국가 스페인 관도 관객과 만난다.

이외에 세계 공예가&인문&과학&문화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세미나도 개최한다. 국제 공예·인문학·과학·미래학 등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크라프트 서밋', 참여 작가·공예 연구자·문화 콘텐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 `릴레이 공예 토크 콘서트', 국내외 공예가들의 작품 제작 시연과 강의는 물론 공예가와 큐레이터 매칭을 통해 공예의 융합을 선보일 `국제공예워크숍'등 다각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한편 2023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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