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적자금 적극집행의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시는 연말까지 4조4000억원 중 3조8237억원 집행을 목표로 각종 도로사업과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크고 작은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이중 지난달 말까지 사무관리비·공공운영비·시설비 등 43개 통계목에 대해 매 분기 예산현액에 따라 목표액을 설정하고 집행하는 소비투자와 적극집행으로 3조2000억원을 집행했다.

시는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등 시설공사의 기성금 최대 지급, 연내 준공 예정 사업의 집행 관리, 물가·민생안정과 관련한 통계목의 집중 관리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연말 불용액을 최소화해 건전한 재정 운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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