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두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환경부 장관상
청주 용두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환경부 장관상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12.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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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22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최종 평가에서 용두천이 장려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는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 사후관리가 우수한 하천을 선정하는 것이다. 지방환경청의 1차 평가를 거쳐 환경부에서 최종 6개 사례를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용두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청원구 오창저수지에서 오창읍 가좌교까지 5㎞ 구간에 89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을 들여 추진, 2018년 9월 준공됐다.

용두천 상류의 오창저수지로 단절된 생태계를 개선하고, 보 개량과 어도·생태수로를 설치해 수생태계 연속성을 확보했다.

시는 공사 완료 후 매년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4년 동안 모니터링한 결과, 하천수질은 사업 이전 `약간 좋음'에서 `좋음' 단계로 올랐다. 식물과 동물상은 다양해져 수질개선과 수생태복원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됐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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